"아톰즈 대우꺾고 8연승 단독 2위"
포항 아톰즈가 부산 대우를 꺾고 8게임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2위가 됐다.또 부천 유공은 전남 드래곤즈를 2대0으로 꺾고 승점 16으로 단독 4위가 됐다.포항은 10일 속초에서 벌어진 96라피도배 프로축구 전기리그 12차전에서 후반초반에 터진 라데의결승골로 부산 대우를 1대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포항은 최근 8게임 무패(5승3무)와 대 부산과의 경기 11게임 무패(7승4무)행진속에 6승5무1패, 승점 23(골득실 +6)으로 선두 울산 현대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3점 뒤져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부산은 홈경기 7연속 무승(1무6패)의 부진속에 3승2무7패 승점 11로 간신히 최하위를 면하고 있다.
양팀은 전반전 치열한 공방전을 폈으나 여러차례 좋은 찬스를 무산시켰고 후반시작 2분만에 포항의 용병 스트라이커 라데의 선제골로 승부가 갈렸다.
박태하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땅볼로 패스해 준 공을 라데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차넣었다.
라데는 시즌 6번째 골로 득점 순위 단독 2위에 오르며 최근 7게임 연속 공격포인트(5골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한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부천-전남 경기에서는 김진형이 올시즌 첫번째 골을 터뜨린 부천이 2대0으로 승리했다.
부천 유공은 4승4무4패 승점 16으로 전북(승점 13)을 제치고 단독 4위에 올랐고 지난 6일 부산을5대2로 대파하고 상승세를 탔던 전남은 2승2무7패 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부천은 전반 8분 김윤근이 페널티지역 전방 10m지점에서 치고 들어가 오른발강슛으로 골네트를갈라 결승골이 됐고 후반 27분 조셉의 코너킥을 김진형이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10일 전적
▲속초
포항 1-0 부산
(6승5무1패) (3승2무7패)
△득점=라데(후2분, 포항)
▲목동
부천 2-0 전남
(4승4무4패) (2승2무7패)
△득점=김윤근(전8분) 김진형(후27분, 이상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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