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慶北 정치권 벌써 촉각"
대구지역 신한국당 지구당위원장 상당수가 바뀔 전망이다. 당장 국회사무총장으로 가는 尹榮卓수성을지구당위원장의 자리가 비고, 총선후 입당한 徐勳의원과 白承弘의원이 위원장 자리를 비켜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을과 서갑이 그 대상이다.
거기에다 중앙당이 통상 가을에 있는 지구당 정기 당무감사를 지난 6월과 7월초에 앞당겨 실시한것으로 미루어, 내년 대선에 앞서 일부 총선용 영입인사에 대한 물갈이 관측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尹위원장의 국회사무총장 임명 사실이 알려진 10일 수성을지구당 후임 위원장에는 즉각 4~5명의인사 이름이 자천타천으로 떠돌기 시작했다. 李聖秀대구시의원, 金時立태성주택회장, 朴昌達신한국당경북도지부사무처장, 琴秉泰대구시의원 등이 그 들.
李聖秀시의원은 尹위원장이 지난 총선과정에서 자신에게 다음 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후임 위원장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李씨는 선거구를 옮겨가며 시의원에 두번 당선했다는 점을 들어수성을의 고른 지역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金時立태성주택회장은 지난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전에는 신한국당 소속으로 산악회 등을운영하며 꾸준히 지역기반을 다져왔다는 점, 시의원 당선과 총선 출마 이력, 자금력 등을 들어 귓밥을 만지고 있다.
朴昌達사무처장은 신한국당 전국구 대기순번 8번으로 15 대 국회중에 금배지를 달 가능성이 높은점, 풍부한 선거경력 등을 내세워 중앙당에 위원장 의사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처럼 수성을 위원장 자리에 벌써부터 경합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은 신한국당이 총선전에 대구지역 궐위 지구당의 후보를 구하지 못해 쩔쩔매던 것에 비추어 매우 대조적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한편 대구지역 동을(위원장裵錫起), 서갑(〃姜湧珍) 지구당과 경북 경주갑 (〃黃潤錤), 경주을(〃白相承), 영주시(〃張壽德) 지구당 등은 이달말 또는 다음달 초에 조직 개편대회를 열어 영입인사들로 위원장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위원장들은 경주갑 金一潤의원, 경주을 林鎭出의원,영주시 朴是均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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