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교육부에 건의키로"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최근 성폭행당한 여중생이 학교에서 출산하는등 학교 성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성교육을 독립과목으로 신설, 중.고등학교의 정규교육과정에 편입시켜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 중.고생들의 경우 체육, 가정, 생물학과시간을 통해 성교육을 받고있다 며 그러나 성교육을 체계적으로 하기위해서는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전담교사로 하여금 다루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같은 시교육청의 건의가 교육부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7차교육과정이 시작되는 오는 2000년부터성교육이 정규교육과정에 편입돼 학생들에게 본격적으로 교육을 할수 있게 된다.시교육청은 이를위해 연수 등을 통해 전담교사를 양성하고 교과협의회와 연수회등을 통해 새로운성교육 자료개발에 전력하기로 했다.
현재 일선 중고교에서는 체육,가정,생물교과 등의 정규시간을 통해 임신에서 출산까지의 성교육과함께 순결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특히 양호교사로 하여금 주당6시간씩 특별시간을 마련,약물교육과 함께 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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