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자에 부대사업권"
대구시는 10일 오후본청에서 제1회 민자유치사업 심의위원회(위원장 박병련행정부시장)를 열고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4차순환도로(범물지구-안심) △제2팔달로(태전동 구마지선)등 2건의 시설사업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차순환선(길이 7천2백50m,폭35m)의 경우 총사업비 1천9백97억원중 1천4백28억원을 민자로,5백69억원은 시비로 충당키로 결정했다.
사업시기는 올해 착공,2000년말에 완공키로 했으며 범어.연호.율하.안심등 4곳에 IC를 설치키로 했다.
이는 당초계획보다 일부구간의 고가화등으로 사업비가 1백48억원이 늘어났으며 완공시기도 1년늦어진 것이다.
제2팔달로(길이 4천5백64m,폭35m) 사업비는 총 1천2백52억원(민자6백3억원,시비 6백49억원)으로당초에 비해 1백37억원이 증가한 것이며 공사기간은 올부터 99년말까지다.
시는 특히 민자도로사업시행자는 계획도로 인근의 택지개발사업,관광숙박업,화물터미널사업,도매센터.집배송단지사업등 부대사업을 시행할 수있도록 했다.
또 이들 민자도로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무상사용기간을 30년으로 하고 통행료를 ㎞당 1백원으로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달 15일 민자유치사업계획을 고시하고 8월초 유치설명회를 가진뒤 올 연말쯤 시행업체를 선정,내년초 보상과 함께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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