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건립에도 일부科만 설치"
[淸道] 정부의 지원까지 받아 건립된 군단위지역 병원이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안과등 중요진료과가 없어 주민들이 진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군단위 지역 병원은 정부가 7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병원이 없는 지역주민들의 진료 어려움을해결하기 위해 연리 5%%의 장기성자금을 지원하여 건립, 환자진료를 하고있다.그러나 대부분 병원들이 수지타산에 급급해 내과, 외과, 정형외과, 방사선과등 4~5개과만 진료를하고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안과, 소아과등 진료과는 운영을 하지않아 주민들 진료에 차질을 주고있는 실정이다.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청도대남병원의 경우 지난 88년 정부로부터 8억5천만원의 장기성자금을 지원받아 1백2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해 내과, 외과, 소아과, 정형외과, 정신과, 방사선과등 5개과만 설치, 환자진료를 하고있다.
또 칠곡군 왜관병원도 내과, 신경외과, 신경정신과, 안과등 4개과, 성주군의 성주병원은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소아과등 4개과, 고령군 영생병원은 내과, 외과, 소아과, 정형외과등 4개과로경북도내 17개 군단위 병원이 4~5개과만 진료를 하고있다.
이같이 산부인과, 이비인후과등 주민들이 많이 찾고있는 중요진료과는 진료를 하지않고 일부분진료밖에 하지않아 해당지역 주민들은 환자가 발생할 경우 대구등 대도시를 찾아가는등 어려움과불편이 크다는것.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朴모씨(36.여)는 청도대남병원에 산부인과가 없어 여자들이 자궁암검사,출산등을 못해 대구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있다 고 지적했고 주민 李모씨(46)는 이비인후과,안과, 피부과등 중요과가 없어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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