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구간 全面 안전진단을"
절개구간이 많은 중앙고속도로에서 장마로 인한 절개지 대형 붕괴사고가 발생, 재발이 우려돼 절개지 전구간에 대한 안전진단이 시급히 요망된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대구~안동간의 절개지는 대부분 발파작업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지층 흔들림이많아 암반일지라도 붕괴 위험이 매우 높다고 건설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5일 새벽3시30분쯤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앞 중앙고속도로 절개지 비탈면 10여m가 붕괴, 바위.흙더미가 국도 5호선을 덮쳐 차선 한쪽이 완전 마비됐지만 교통량이 뜸한 시간대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붕괴구간은 지난93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대구~천평간 구안국도 4차선 확포장공사를 하면서절개공사를 했는데 지난해 바로 뒤편으로 중앙고속도로가 또 개설돼 발파작업이 중첩,지반이 크게 약해져 비를 이기지 못하고 절개지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너진 절개지는 고속도로 개설후 면적이 크게 준데다 교통시야 장애를 일으켜 철거해야 한다는 분석이 있었지만 한국도로공사가 이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건설업 전문가들은 절개지를 발파공사할 경우 지반 흔들림이 많아 암반도 쉽게 무너질수 있다 며 이 기회에 중앙고속도로 절개구간 전체를 안전진단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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