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심리높아...싼제품 선호"
담뱃값인상후 담배소비량이 줄어들고 값싼 담배를 선호하는 등 값인상에 따른애연가들의 저항심리 가 고조되고 있다.
6일 담배인삼공사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값인상후인 지난 1일 지역내 담배출고량이 71만5천7백50갑으로 작년 같은날 출고량보다 48.3%%나 줄었고 2일엔 71만5천7백갑으로 작년보다 57.7%%나 줄었다는 것.
담배공사 한 관계자는 인상전 소매상의 가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출고량이
40~50%%준 것은 금연분위기 확산과 값인상에 따른 금연 및 절연현상이 드러나
고 있는 것 이라고 밝혔다.
담배가게에도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 동아쇼핑 담배코너의 경우 지난 1일 하루 국산담배판매액이 11만3천3백원으로 값인상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데 이어 이후에도 판매액이 인상전보다 평균 20~30%% 감소했다.
담배소비량 감소현상과 함께 비교적 인상폭이 적은 값싼 담배를 찾는 사례도생겨나고 있다.
회사원 이모씨(30.서구 비산동)는 그동안 피어온 1천원짜리 오마샤리프 가 2백원이나 올라 1천원짜리 디스 로 입맛을 바꿨다 고 말했다.
한편 담배인삼공사 대구지역본부는 값인상에 따른 담배소비경향이 변화될 것으로 우려, 2일부터 지역내 60개 소매점을 선정, 소비자들의 흡연품목전환조사를실시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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