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市長발언 和合깨고 있다
文熹甲대구시장이 자치市政 1주년 보고회의 연설문을 통해 일부 사회지도자급
인사들이 분파주의로 분열을 조장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책임있는 기관까지
무책임한 언동을 자행 云云하며 공론화한 공격발언이 심상찮은 파장을 초래하고 있다.결론적으로 文시장의 이 발언은 얻는 것보다 잃는게 더 많을 自充手가 아닌가여겨진다. 왜냐하면 이 발언자체가 지방정부의 首長이 自治시정 1년의 정책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해야 할 공식석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성질이냐
아니냐를 놓고 벌써 시중에선 설왕설래가 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文시장자신
이 또하나의 주민분열을 조장한 장본인이 된 셈이기 때문이다. 물론 文시장의이 발언은 그의 말대로 화합을 다지자는 충정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결과는 그
의 의지와는 판이한 양상을 초래하고 있다. 그래서 공인의 말한마디는 사전에
그 파장까지 고려한 심사숙고가 필요한 것이다.
또 文시장은 꼭히 市政 1년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도급인사들의 분열조
장행위나 특권의식의 기관이 고질적병폐로 시정추진에 장애가 된다면 이들
기관단체의 長이나 지도층 인사들을 공식석상을 피해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
에서 공개적으로 다 털어놓지 못할 고충을 설득력있게 얘기하고 이해와 협조를구하는게 순서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런 순서의 시정보고결산을 진행했더라면 그의 노고는 공식적으로 치하받고
문제의 지도자급인사들중에서 얼마든지 건설적인 의견이 제시될수도 있으며 더나아가 민간차원에서 중상.모략풍조 배격의 공감대를 형성했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때와 장소를 적절히 택하는 분별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한 탓에 그 결과가 꼬이게 나타난 것이다.
文시장의 공식비판의 대상이 불특정다수 라는 해명을 곁들임으로써 시정에 반
대했거나 의견충돌이 한번이라도 있었던 기관.단체.지도급인사들은 누구나 그
겨냥이 자기를 두고 하는 소리로 짐작할수 있다. 그에 따른 파장은 불화와
분열.불만으로 이어질수 밖에 없는 상황을 몰고온게 사실이다. 또 민주주의사회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고 시정에 반대할 수도 있으며 시장의 생각이다 옳은 것도 아닐뿐더러 그런 판단은 시장의 독선일 수도 있다. 다만 그게 터무니 없는 중상.모략이고 조직화할 우려마저 있다면 그건 검증을 거쳐 어떤방
법으로든 저지해야 한다. 시민 모두에게 불이익을 주는건 시민모두가 원치 않
기 때문이다.
이같은 다양한 목소리를 슬기롭게 거중조정해 한목소리를 내게할 수 있는 재목으로 믿었기에 시민들은 文시장에게 시정을 맡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행정의 요체이기도 하다. 이젠 文시장이 화합의 대안을 제시, 꼬인 매듭을 대승적
차원에서 의연하고 조화롭게 풀어야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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