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변덕스런 정책 큰 걸림돌'"
교육부의 5.31교육개혁조치에 대해 교사들의 실천의지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또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도입한 종합생활기록부제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3일 오전 10시 경북도교육청 별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개혁추진 1주년 종합평가 보고회에서 朴武嗣 경북 부교육감은 45개 교육개혁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朴부교육감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5월31일 교육부가 교육개혁조치를 발표한 뒤 교사들의 태도와 사명감이 달라졌다고 본 학부모들은 37%%에 지나지 않았다 며 경북지역 교사들의 교육개혁 실천의지가 미약한것으로 평가했다.
朴부교육감은 또 96학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종합생활기록부제가 대학입시에과욕을 부린 일부 학교의 점수올리기,자료 객관화 곤란 등 부작용이 예상되고있다 고 말했다.
특히 종합생활기록부는 종전의 생활기록부에 비해 문장식 서술란이 많은데다각종 보조장부 기록이 많아 교사들의 업무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운영위원회도 농촌지역 학부모의 참여의식과 위원들의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지역 학부모들은 교육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로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과 입시위주의 교육,열악한 교육재정을 지적,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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