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등 전문요원없어 검사 눈가림"
유원지내에 설치된 리프트등 각종 놀이 시설물의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단속기관에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요원이 없을 뿐더러 사고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 체계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안전사고대책에 무방비라는 지적이 높다.
현재 대구지역내에는 팔공산과 앞산을 비롯 5개 지역에 리프트 시설물이 있으
며 우방랜드와 냉천 자연공원등 6개소에 각종 놀이 시설물들이 설치, 운영되고있다.
그러나 감독관청인 대구시와 일선 구청에서는 시설물에 대한 정기 검사와 여름철등 행락철 비정기 검사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시설물 검사를 할수 있는 전문요원이 전무,행정직 공무원이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전담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1년에 한차례 정도 전문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것말고는 일선 행정공무원이 점검을 하고 있다 며 이들이 기술직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시설물의 구조나 안전도등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는 것.
이에따라 1일 사고가 발생한 팔공산 리프트의 경우 지난 94년 8월에도 구청으로부터 안전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뒤 한달만에 승객을 태운채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하는 검사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리프트카의 경우 산이나 강등 지형이 험한 지역에 설치가 되어 있고 놀이시설물들도 갈수록 거대화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시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으나 구조체계가 시설물을 관리하는 회사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조전문가들은 일본이나 미국등지의 경우 관리회사의 자체 구조대는 물론119구조대와 경찰,병원등이 유기적인 안전구조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며 이에따라 사고 발생후 즉각 안전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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