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직접 취임 추진중"
[홍콩] 중국공산당 江澤民辦公廳 소식통은 江澤民 당총서기(69)가 최고지도자 鄧小平(91) 사망후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毛澤東시대의 당주석직을 부활, 자신이 직접 취임하는 것을 추진중이라고밝혔다고 홍콩의 영자紙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30일 1면 주요기사로 보도했다.지금까지보다 권력이 크게 약화될 당총서기직은 당정치국 최연소 상무위원 胡錦濤(54)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포스트지는 전했다.
江辦公廳 소식통은 江이 당주석직 부활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현재 제거중이며 이 자리는 내년 5년만에 열리는 전당대회인 제15차全國代表大會(全大會)에서 부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주석직은 76년 毛澤東 사망후 폐지됐다.
江澤民은 이와 관련, 全國人民代表大會(全人大) 喬石 상무위원장(72.국회의장격)에게 黨副주석직을제의중이나 거절당하고 있고, 통일전선조직인 人民政治協商會議李瑞環 주석(62)에게 전인대 상무위원장직을 제의중이다.
江에 대한 확고한 지지자인 李鵬 총리(67)에게도 喬石과 같은 黨副주석직이 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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