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工業서 분리-獨 폴크스바겐과 합작 추진"
삼성상용차가 독일 폴크사바겐사와 합작으로 레저용(RV)차량 생산에 들어가고 중공업에서 상용차를 독립,별도 법인의 본사를 대구에 설립한다.
삼성상용차는 그러나 1t트럭(차량명 아틀라스)을 포함하는 소형상용차의 경우당초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한 일본 닛산자동차의 기술을 그대로 도입키로 했다.
삼성은 폴크스바겐사와의 합작 지분 및 생산대수 향후 투자일정등은 닛산자동차와 최종 협의를 위해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김무 상용차사장이 귀국하는 다음주 초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당초 레저용 차량의 기술도입만 독일 폴크스바겐사로부터 할 계획이었으나 안정적인 자금 및 기술력 확보와 수출등을 고려,합작을 추진하게 됐다고설명했다.
삼성은 상용차 공장 착공 당시 연간 18만대의 차량을 생산키로 했으나 소형상용차 및 레저용 차량 생산기지로 차종 전환을 함에 따라 생산대수를 연간21만대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삼성은 합작생산을 결정키 위해 지난달말 이대원 삼성 기계그룹 부회장과 김무 상용차대표가 독일 폴크스바겐사로 가서 합작생산을 최종 결정했다.
삼성은 상용차의 내수시장은 한계가 있다고 보고 대구공장에서 생산하는 RV차
량은 대부분 중국 동남아시장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와함께 창원공장의 대형차 생산설비를 대구공장으로 이전키로 했던 계획은백지화시키되 대구공장에 건설한 대형차 생산라인을 활용,캡등 중요 부품은 대구에서 조달키로 했다.
삼성은 특히 대구공장 건설중단에 따른 시민여론이 악화됐던 점을 감안,상용차를 별도 법인으로 만들어 본사를 대구에 두기로 했다.
삼성상용차 본사가 대구에 올 경우 대구는 지방세제에서 연간 5백억원 이상의세수증대와 본사에서만 3천명이상의 고용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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