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해구.대종천 대탐사 8월 착수"세계 최대 최고의 걸작품으로 알려진 신라대종을 찾는 대탐사가 시작된다.28일 경주시는 왜침(倭侵)으로 잃어버린 호국사찰 황룡사와 감은사의 대종을 찾기 위해 빠르면 8월부터 대종이 수장된 것으로 전해지는 동해구와 대종천 일대의 해저및 강탐사에 착수하며 곧 전문기관인 해사박물관에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崔閏燮경주시부시장은 이번 탐사의 목적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찾고 호국정신을 일깨우는데있다고 말했다.
삼국유사에 전하는 바에 따르면 신라 제35대 경덕왕 13년(AD 754년)때 제작한 황룡사 대종경우높이 3백12㎝ 두께27㎝ 무게 1백49t으로 성덕대왕신종 25t, 석굴암 통일대종 22.5t의 6배에 달하는대종으로 세계 최대 최고의 종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감은사 대종은 제작연도가 불분명하지만 임진왜란(1593년)때 왜병들이 대종을 훔쳐 배에 실어일본으로 가려다 갑자기 천둥과 풍파가 일어나 배가 파선, 문무대왕 수중릉근처에 가라앉았다고구전되고 있다.
그후 파도가 치면 바닷속에서 대종은 은은히 울려 그로인해 종을 운반했다는 냇물을 대종천이라부른다.
대종 발굴은 지난 80년초 경주박물관이 조사단을 구성, 대왕암 부근에 잠수부 3명을 동원, 탐사한바 있고 89년 5월 문화재관리국에서 잠수부10여명을 동원, 시도했다가 또 실패했고 지난해에도울산의 박모씨가 사적으로 발굴팀을 구성, 문화재관리국에 발굴신청했으나 문화재관리국의 불허로 착수하지 못했다.
〈慶州.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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