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의료자원 으뜸"
인구규모를 감안한 의료자원 공급상태는 경북 경산시가 전국1위, 안동시와 영천시가 4, 5위를 기록한 반면 대구는 전국의 22위이며 병실수는 52위에 그쳐 광주 대전에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10만명당 종합병원수는 0.45개소로 서울의 0.69개소의 3분의 2수준이며 병실수는 1백 82개로 50위 밖으로 처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전국 1백38개 진료권역별로 의료기관과 병실 및 병상,의료인력, 진료과목별 전문의, 의료장비등 총 67개 항목의 의료자원 공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밝혀진것.
의료자원 공급 종합순위에서 서울.과천은 10위에 턱걸이했으며 광주(16위) 대전 (17위) 대구 (22위) 부산 (29위) 인천 (37위 )순 이었다. 가장 나쁜 곳은 경남 의령군.
대구시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전문의수는 67명으로 서울의 79명에 비해 적어 20위권 밖으로 밀렸으며, 의료장비중 CT기기(전신)는 서울의 1.28대에 비해 오히려 많은 1.48대였다.의료기관의 절대량은 서울.과천진료권(30.6%%)을 비롯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등 광역시급 이상 대도시 진료권에 56%%가 편중됐다.
또 병실과 병실보유량은 6대도시에 52%%, 의료인력은 56%%, 진료과목별 전문의 숫자는 60.5%% , 의료장비는 53%%가 몰려있으나 인구규모 대비 의료자원 공급량은 오히려 군지역보다 뒤졌다.〈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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