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화합 필요"
[모스크바] 오는 7월 3일 실시될 러시아 大選 결선에서 보리스옐친 대통령과 겨루게 될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는 24일 옐친대통령에게 연정구성을 제의했다.
주가노프당수는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는 현재 심각한 상황에 있으나 어느 단일 정치세력도 지배적 위치에 있지 못하다 고 주장하고 따라서 국가적 화합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연정 구성과 이에 필요한 헌법 개정을 위해 옐친대통령의 지지자들, 공산주의자들 및 제3의세력들이 각각 3분의 1씩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주가노프당수는 이전에도 연정 구성을 제안한 적이 있으나 이번 제안은 결선이 임박한 가운데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득표율이 옐친대통령에게 크게 뒤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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