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늘푸름 클래식 콘서트

입력 1996-06-25 14:34:00

"대구시민 대강당에서"늘푸름 환경대상 제정기념 제3회 늘푸름 클래식 콘서트가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매일신문사와 화성산업(주) 동아백화점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형근씨가 지휘하는 경북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차수정씨(서울대 강사), 테너 김완준씨(대구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돈보스꼬 예술학교 교수), 바리톤 이다니엘씨(계명대 강사), 바이올리니스트 곽안나씨(세종대 강사), 기타리스트 제정민씨(한국기타협회 대구지부장)등이 출연한다.멘델스존의 서곡 핑갈의 동굴, 이홍렬의 꽃구름속에,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아버지 결혼하게해주세요,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베르디의 프로벤자의 바다와 육지,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에서의 하루밤, 로드리고의 아랑페즈 협주곡, 진규영의밀양아리랑, 카푸아의 오 솔레 미오, 영화음악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서울대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음대에서 수학한 소프라노 차수정씨는 보스턴 음대 콩쿠르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등에서 입상했으며 7회의 독창회를 개최했다.바리톤 이다니엘씨는 계명대 음대와 대학원,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뮌스터 시립오페라단 솔리스트를 지냈으며 5회의 독창회를 개최했다.

서울대 음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를 졸업한 곽안나씨는 미국 휠링 심포니, 프로 뮤지카 실내악단등의 단원을 지냈고 11회의 독주회를 가졌으며 경북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기타리스트 제정민씨는 한국기타콩쿠르에서 1위 입상했고 1백여회의 초청연주회와 순회연주회를가졌다.

환경보호운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매일신문사와 화성산업 (주) 동아백화점이 94년부터 가져온 늘푸름 환경대상 제정기념으로 마련된 무료 공연이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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