鄧小平일가 고전

입력 1996-06-25 14:42:00

중공원로 鄧小平의 이복여동생인 鄧先群이 최근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퇴직할것을 종용받고, 鄧의 사위인 賀平도 무기밀반입사건엔 관련, 소속회사인 保利公司를 그만둘것을 요구받는등鄧씨일가들이 고전을 겪고 있다고 홍콩의 星島日報가 보도.

이신문은 올해 60세로 중국인민해방군소장인 鄧先群이 중국인민해방군 총정치부 군중공작부부장으로 재직해왔으나 최근 중앙으로부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퇴직을 종용받고 있다는 것. 중국인민해방군 현역군관복역조례 제5조규정에는 각총부의 군급직무군관의 최고임직연령을 60세로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의 필요에따라 적절이 연장할수 있어, 중국인민해방군내 고위장성급에서는 정년에 관계없이 연장복무해오는 고위급이 많이 있다. 사위인 賀平은 최근 美國에서 적발된 중국제무기밀반입사건과 관련, 주앙으로부터 그가 몸담고 있는 중국최대의 기입인 保利公司의 사장직의사임하도록 압력을 받고있다고 전했다.

〈北京.田東珪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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