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 2차 지방산업단지 기공

입력 1996-06-25 00:00:00

"경주지역 핵심 工團부상"

경주시건천읍용명리일원에 조성될 15만평규모의 건천지방산업단지 1.2차 는 낙후된 경주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고용창출효과를 가져올것으로 보인다.

1차 4만1천여평 조성에 이어 지난 19일 2차 7만1천여평 조성에 대한 기공식을 가진 서경주공단은주요도시 상권을 장악하는 입체교통망으로 21세기 산업.경제발전을 가속화하는 핵심공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공단은 건천톨게이트와 곧 개통될 건천우회도로에 인접해있고 대구.울산이 30분 이내이며 경주와는 10분거리로 교통이 편리해 신속한 물량수송이 가능한 곳.

이단지는 실수요자 개발원칙에 따른 실비(부지매입+개발비)로 분양, 원활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의공장설립을 최대한 가능하도록 하고 세제지원등으로 입주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특히 2차단지에도 1차때와 같이 전자부품, 자동차부품.제조및 관련업체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는 무공해업종을 유치하고 물류센터를 설치해 유통구조의 원활을 기할 계획이다.이처럼 재무구조가 비교적 건실하고 유망한 첨단산업체를 유치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는물론 경주배후도시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천지방산업단지는 앞으로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체육시설을 다양하게 갖출계획이다.〈慶州.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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