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韓國근해 배치"
【워싱턴.孔薰義특파원】美국방부는 무려 5백기의 미사일 발사대를 한꺼번에 장착한 혁신적인 최첨단 원격조종 전함을 개발, 오는 2001년까지 한반도 근해 등 전략적 요충지역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紙가 23일 보도했다.
포스트紙는 이 전함이 육지와 공중, 그리고 해상의 목표물을 모두 공격할 수 있는 5백기의 수직미사일 발사대를 갖춘 채 바다 위에 떠있는 미사일 기지로 무기고 전함 이라고 불린다며, 이 전함의 첫 임무는 △韓國 인근 태평양 지역 △지중해 지역 △페르시아灣 걸프지역 등 3개 요충지에항구적으로 정박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새로운 전함은 기존 美해군의 항공모함들이 1척 당 평균 5천5백명의 승무원을 탑승시킨 데비해 불과 30여명의 승무원만으로 항해가 가능하며, 미사일 발사 명령은 다른 지휘함이나 공중의항공기, 또는 멀리 떨어진 육상의 지하 벙커에 있는 사령관에 의해 내려지는 美해군 사상 최초의원격 조종 전함이라는 것.
특히 포스트紙는 北韓이 韓國을 침공하는 경우 이 무기고 전함 의 임무는 침략군 선두의 전차행렬과 평양의 핵심 군사시설들을 괴멸시키는 것이 될 것 이라며 이같은 미사일 장막은 적군의공격을 수일 동안 지연시켜 그동안 美항공모함이나 육군, 공군부대들이 도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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