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협상 결렬...국방부도 난색 표명"
중국 청도와 동남아 노선등 대구 공항의 국제 정기선 추가 취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대구시와 건교부는 연초 대구공항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청도에 상반기중 정기선을 취항시키고 동남아 노선의 연내 취항을 발표했었다.그러나 대구~청도 노선의 경우 지난 3월 열린 한.중간 항공 협정 실무 접촉에서 노선 신설에 따른 자국 민항기의 여타노선 추가 취항등 중국측의 일부 무리한 요구로 협상이 무산됐다.또 청도취항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자체 조사 결과 현재 주5회 취항하고 있는 서울~청도간노선의 대구 지역 승객이 평균 5명에 불과,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상태다.이와함께 국방부가 대구공항의 중국민항기 취항을 보안상 이유로 난색을 표명, 현재로선 연내 노선 신설조차 어려울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국~청도간 노선의 경우 우리 정부측과 중국측의 실무자 접촉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방부등 관계부처와도 협의를 추진중 이라고 밝혔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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