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낙선자나 공천양보자들의 공기업에 대한 낙하산인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미 공기업임원들이金泳三대통령의 과거사람들로 채워진게 보편화된 가운데 최근 공기업인사를 앞두고 다시 기승을부리고 있다.
예전에는 군장성출신들이 활개를 쳤으나 이제는 민주계인사들로 바통이 넘어온 셈이다.최근 산업은행이사장으로 임명된 崔載九당고문(69)은 金泳三대통령과 경남고3회동기생이며 한국관광공사사장으로 임명된 南在斗전의원도 당선이 보장된 자민련의 영입권유를 뿌리친 공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민주계인사인 黃明秀전의원은 포항제철고문에 내정되었고 朴熙富전의원은 대한주택공사이사장내정설이 파다하다. 宋千永전의원과 민주산악회간부출신인 金龍角마사회부회장도 한전고문과 마사회장직을 승계할 것이란 소문이다.
이는 공기업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국회사무총장자리에는 李鍾律현총장이외에 權海玉 尹榮卓 金漢圭 金奉祚 潘亨植전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미 청주에서 낙선한 洪在馨전부총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로 내정된바 있다.지역인사들중에서도 金泳三대통령과 가까운 신민주계인 金瑢泰전의원과 민주계출신인 金漢圭 兪成煥 尹榮卓 潘亨植전의원도 어떤 형태로든 배려가 있을 것이란 추측들이다. 이에대해 국민회의의 鄭東泳대변인은 대통령이 공기업경영을 잘하라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낙하산정실인사로 공기업을 도배질하는 한 공기업이 잘 되기를 바라는것은 불가능하다 면서 공기업의 정권私物化중단을촉구했다.
자민련의 安澤秀대변인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동문들로 정부요직을 다채워넣더니 이젠 공기업에까지 그걸 확산시키고 있다 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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