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일 崔前대통령등 소환신문"
12.12 및 5.18사건 15차공판이 20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 합의30부(재판장金榮一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12.12사건 증거조사와 검찰.변호인측의 증인신청 및 채택절차가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측이 공동으로 신청한 崔圭夏 前대통령,盧載鉉 국방장관,鄭昇和 육참총장,尹誠敏 육참차장,張泰玩 수경사령관,申鉉碻 국무총리,崔侊洙 대통령비서실장, 白東林 합수부 수사1국장 등 31명의 증인가운데 검찰측과 변호인측 증인으로 각각 26명과 15명을채택했다.
재판부는 오는 7월 1일 崔前대통령을 비롯해 申鉉碻.崔侊洙.具正吉.白東林.金인선.禹국일씨 등 7명과 현재 해외에 거주중인 朴熙道.張基梧.趙洪씨등 3명을 소환,증인신문을 벌이기로 했다.재판부는 당초 오는 27일 5.17,5.18사건 증거조사를 진행키로 했으나 일정을 앞당겨 오는 24일 16차공판에서 5.18변호인 반대신문을 마치고 증거조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오는 27일에는 鄭昇和.張泰玩.尹誠敏.盧載鉉.李建榮씨등 5명을 상대로 한 증인신문을 진행키로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속개된 공판에서 12.12부분 증거조사를 모두 마친 뒤 보충신문절차를 시작,검찰측은 全斗煥.盧泰愚.車圭憲.朴俊炳.崔世昌.張世東 등 피고인6명에 대한 보충신문을 벌였으며,변호인측도 全斗煥피고인에 대해 보충신문을 했다.
全피고인은 검찰측 보충신문에서 12.12당일 신촌만찬은 본인이 張泰玩.金晉基등 鄭총장 계열 장성들을 직접 초청했다 며 변호인 반대신문에서 趙洪 헌병단장이 만찬을 주재했었다는 진술을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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