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7일까지 대구시민회관 전시회를 시작으로"한국현대서각협회가 한글의 아름다움을 목판에 새김질한 서각작품들을 모아 전국 7개도시에서 순회작품전을 갖는다.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시민회관 전시회를 시작으로 부산, 제주, 광주, 양평등을 돌며 문자의 조형미를 소개하는 이번 작품전은 훈민정음반포 550돌을 기념해 한글을 소재로한 조형작업들을 선보이는 전시회. 한글이 갖는 독특한 조형미와현대서각의 자유로운 칼 운용이 어우러져 빚어낸 서각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용비어천가, 훈민가, 향가등 古詩와 불경과 성경의 구절을 뽑아 양각, 음각하거나 요즘 유행하는 노래가사의 이미지를 독특한 조형어법으로 새긴 작품까지 현대서각의 다양한 작품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현대서각협회(이사장 兪章植)는 지난 90년 전국의 서각동호인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그동안 서화동원과 오늘의 작가전 등 협회전과 국제서각연맹전, 서각세미나, 워크숍등 활동을 통해 현대서각에 대한 이해를 높여왔다. 이번순회전에는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장식 남병도 엄종섭씨를 비롯 이현춘 최덕만 조정숙 조영철 김재길 오주남씨등 전국의 회원 50여명이 출품했다.〈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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