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도 전국1위"
전국 대도시 미세먼지 오염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환경부가 조사한 항목별 대기오염도 현황 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항목별 단기환경기준 초과 지점수는 미세먼지가 31곳으로 오존 11곳, 이산화질소 8곳,아황산가스 1곳 등에 비해 현저히 많았다.
지역별 초과횟수를 보면 대구는 중리동이 무려 15회나 단기환경기준(하루 1백50㎍/㎥)을 넘어섰고 대명동은 2회로 조사돼 미세먼지 최다 오염지역 으로 꼽혔다.
또 서울은 쌍문동 11회, 광화문 7회, 구로.반포동 5회, 화곡동 3회, 신설.면목.방이동 2회, 불광동 1회였으며 부산은 신평동 5회, 범천동 3회를 각각 나타냈다.
이밖에 대전 대흥동 4회, 대구 대명동 2회, 인천 숭의동 1회, 광주 두암동 1회,서산 독곳리 2회,안양 호계동 1회 등이었다.
특히 이중 서울 쌍문.구로, 대구 중리동은 연속 3개월이나 단기기준을 초과했고 서울 반포동은 지난 3월 단기기준의 2배가 넘는 3백16㎍/㎥를 나타내 최고 오염도를 보였다.
올들어 4월까지 미세먼지 오염도는 대구가 평균 85.5㎍/㎥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부산 76㎍/㎥△대전 71㎍/㎥ △서울 70.3㎍/㎥ 순이었다.
미세먼지는 스모그의 원인물질의 하나로 기관지와 폐 등에 쌓여 천식, 호흡곤란등 인체에 치명적피해를 주는 오염물질이며 1년에 3회 이상 단기기준을 넘어설 수없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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