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연립정부 구성 실패
터키의 親이슬람系 복지당의 네크메틴 에르바칸 당수와 탄수칠라 前총리는 14일 연립정부를 구성키로 하는데 실패했지만 앞으로 대화는 계속갖기로 합의했다고 양측의 측근 소식통이 말했다.칠라 前총리는 이날 3시간에 걸친 에르바칸 당수와의 회담을 마친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聯政을 위한 에르바칸 당수의 제안을 검토할 것 이라고만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에르바칸이 내놓은 제안의 내용에 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한 소식통은 이들 두 지도자간의 회담이 총리를 누구로 할지의 문제 때문에 난관에 부딪혔다고전했다.
세系지도자 카라지치 사임 거부
보스니아 세르비아系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전쟁범죄 및 종족학살에 연루된 혐의로 국제적인사임 압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좌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의 채널4TV가 13일 보도했다.
보스니아 세르비아系가 자칭 수도라고 일컫는 팔레에서 카라지치와 회견한 이방송 기자는 카라지치가 국제적인 압력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책임을 저버릴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카라지치는 또 체포돼서 헤이그 국제전범재판소의 재판에 회부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린턴 '네탄야후에 기회줘야'
빌 클린턴 美 대통령은 14일 아랍국가들이 네탄야후 신임 이스라엘 총리에게 기회를 주어야 하며, 중동 평화협상이 난관에 봉착하리라는 성급한 우려는 하지말아야 한다고 밝혔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개인자격으로 訪美 중인 후세인 요르단 국왕과 백악관에서 40분동안 요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동 평화를 위한 동반자이며,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나는 아랍국가들이 네탄야후 총리에게 정부를 구성하고 정책을 수립할 기회를 주어야 하며, 명백한 증거가 있기전에는 그가 평화를 추구할수 없다는 가정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면서 아랍국들은 네탄야후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돌후보 클린턴과 격차 좁혀
빌 클린턴 대통령의 인기가 여전히 보브 돌 공화당 후보를 앞서고 있으나 격차는 상당히 줄어든것으로 14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결과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성인 1천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49%%로 돌 후보에 대한 지지도 31%%에 비해 높았으나 지난달 2일부터6일사이에 실시한 조사결과 53%%對28%%에 비하면 그 격차는 7%%포인트나 줄어 들었다.또 3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가상했을 경우에는 클린턴 대통령이 45%%, 돌후보가 27%%,로스 페로가 12%%의 지지를 획득, 선두 두 명간 격차가 지난달에 비해 4%%포인트가 줄어든 것으로나타났다.
墺, 외국인 실업자에 '떠나라'
오스트리아의 민족주의 지도자 요에르크 하이더는 14일 거주기간이 3년이 안되는 외국인 실업자들에게 자국을 떠나도록 촉구했다.
극우 자유당 당수인 하이더는 그들이 실업수당이 아니라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기 위한 재정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자발적으로 떠나지 않으면 법에 의해 강제 귀환당하게 될것 이라고 경고했다.
오스트리아에는 전체 인구 8백만명의 7.5%%인 60만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으며 이중 3만6천명이실업자라고 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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