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30여마리 숨져"
[방콕] 광우병(BSE) 병원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동물사료가 영국으로부터 아시아의 태국에도 수출됐다는 보도가 나돌고 있는 가운데 태국보건부는 14일 태국에서 인체에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가축 질병이 발생, 30여마리의 소가 죽었다고 밝혔다.
이날 태국보건부 차관보의 말을 인용한 방콕포스트지 보도에 따르면 출혈성 패혈증으로 확인된이 질병이 지난 5월 미얀마 국경과 가까운 서북부의 메홍손에서 발생, 한달동안에만 각각 소 14마리와 물소 20마리가 죽었다.
보건부 차관보인 잠룬 미카논 박사는 이 질병이 토양에 존재하는 파스터렐러 물토시다 B형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아직 인체에 전염됐다는 보고는 없으나 감염된 쇠고기를 날것으로 먹을때 전염될 수 있다고말하고 현재 보건부 역학조사팀이 출혈열 환자를 중심으로 이 가축질병의 전염여부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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