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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7시47분쯤 대구시 남구 봉덕1동 876의15 이계연씨(58)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작은방에 세들어살던 한병석씨(51)가 불에 타 숨지고 한옥 20여평을 태워 8백만원의 재산피해를내고 1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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