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協 상담집계"
최근 건강이나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전화 의료상담을 이용하는 사람 10명중6명이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초 의료상담소를 개설, 전화 의료상담을 받기 시작한 뒤지난 1년간 의료상담건수는 모두 1천6백29건으로 하루평균 6건의 의료상담 전화가 걸려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상담건수를 성별로 보면 여자가 55.1%%(8백98건)로 남자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의 37%%로 가장 많았고 20대 25%%, 40대 16%%, 50대 12%%, 60대 6%%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20대와 30대의 상담건수가 전체의 62%%로 나타나 40~50대 장년층이나 60대이상 노년층에 비해 청년층에서 질병 및 건강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담내용별로는 건강상담이 전체의 66%%로 가장 많았고 병원 및 의료진 문의가 27%%, 의료분쟁3%%, 기타 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진료과목별로는 내과와 관련된 상담이 전체의 23%%로 가장 많았고 산부인과 13%%, 소아과와 정형외과가 각각 9%%, 외과 8%%, 정신과와 피부과, 이비인후과가 각각 5%% 등으로 나타났다.의사협회 관계자는 20~30대의 경우 주로 산부인과와 관련된 내용이나 종합검진 등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면서 종합병원에 대한 문의라든가 과목별 유명 의사를 소개해 달라는 전화도 많이 걸려온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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