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신 사용 남성의 가장높은 음역"카운터 테너 이철수씨의 독창회가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꾀꼬리극장에서 열리며, 서울(7월 2일호암아트홀), 부산(9월 14일 경성대 콘서트홀), 대전(9월예정)등 순회공연으로 이어진다.카운터 테너 독창 카치니의 아름다운 아마릴리 , 페리의 내노래에 맞춰 기뻐하라 퍼셀의음악의 순간 , 비발디의 나는 울부짖네 , 헨델의 푸른 초원 사랑하는 나의 님 나를 울게 버려두오 , 테너 독창 김규환의 남촌 , 최영섭의 망향 , 토스티의 기도 이상 ,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을 연주하며 전혜영씨가 피아노를 맡는다.카운터 테너를 도입한 아카펠라 남성중창단 자금 챔버콰이어가 출연해 탈리스의 내 기도를 들으소서 , 팔레스트리나의 예루살렘, 주께 돌아오라 , 먼디의 내 계명을 지키라 등을 부른다.카운터 테너는 14세기부터 사용된 남성의 가장 높은 음역을 의미하며 교회에서 여성의 목소리를대신해 사용됐다. 17~18세기에는 남자를 어릴때부터 거세해 훈련시킨 카스토라토가 유럽 전역에걸쳐 활동했고 20세기에 들어서는 영국 작곡가 마이클 티펫에 의해 순수 발성법에 의한 카운터테너가 나타났으며 최근 제임스 바우만, 드류 민터등 유명 성악가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경북대 예술대와 미국 뉴욕시립대를 졸업한 이씨는 유학시절 콘스탄틴 카솔라스에게 카운터 테너발성법을 사사했다. 뉴욕 카네기 리사이틀 홀등에서 6회의 독창회를 가졌으며 오페라 나비부인 잔니스키키 춘향전 루치아 등에 출연했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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