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중국사회과학원 방한단 초청 한.중 산업기술협력 국제세미나가 금오공대 주최로 13일오후5시 금오공대 세미나실에서 학계, 상공계, 기관단체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다음은 주제발표된 주요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김영호경북대교수(경북도 21세기 위원회 위원장)
한.중 기술협력 과제와 방향 =극동아시아의 중심국인 양국은 지리적인 여건등 제반여건상으로산업기술 협력강화가 분명하다.
지리적 여건상으로 봐선 환발해권(황해경제권), 동해경제권(두만강전삼각지대)은 지경학(地經學)적관계가 훨씬 강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두나라 사이의 산업기술 협력은 기술종속관계가 아니라 상호 기술의 참여, 기술의 분업내지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다.
◇이경문교수(중국기술경제 연구소)
21세기를 향한 중국경제와 환발해경제구의 발전전망 =북경, 천진, 하북, 요녕성등을 연결하는 환발해권은 지속적인 고속성장으로 초고속 성장 경제권으로 부상될것이 확실하다.따라서 이들 지역에는 많은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끊임없이 이어져 지난92년에는 22억4천만달러에서 94년에는 71억8천7백만달러로 늘어나는등 매년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한국기업도 현재 LG, 대우, 삼성등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은 기술과 자본이, 중국은노동력과 자원이 풍부한 상호보완성이 있고 양국간에는 정치, 경제등 잦은 교류가 진행되고 있어환발해 경제권은 초고속 성장이 자명하다.
◇황홍택 금오공대 연구처장
구미지역 국제협력제 구상 =구미는 오는21세기초에는 수출실적이 1천억달러, 산업총생산액은 1백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등 전자분야에선 세계최대 공단으로 발전되는만큼 지속적인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제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선 국제협력체제의 구축이 요구된다.따라서 구미공단은 산업기술연구공원, 국제업무단지등 전략적인 발전거점의 구축과 함께 첨단산업단지조성 및 기존단지의 첨단화, 국내외 첨단산업체의 유치등이 절실하다.
〈龜尾.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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