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검거도운 10代둘

입력 1996-06-13 00:00:00

"돈절도들통 처벌고심"

대구북부경찰서는 12일 강도피의자가 범행후 버린 손가방에서 현금을 빼낸뒤 경찰의 강도범검거를 도운 조모군(16.대구시 북구 대현2동)등 10대 2명의 처리를 놓고 고심.조군등은 지난9일 밤9시20분쯤 대구시 북구 칠성2가 신천 무너미터에서 이모군(19)등 2명이 서모씨(49.여)를 위협, 현금이 든 줄 모르고 무너미터에 버려둔 서씨의 손가방에서 현금 26만원을 찾아내 슬쩍했다는 것.

조군등은 강도발생신고를 받고 온 112순찰차에 타고 이군등을 함께 추격하는등 강도범 검거에 협조까지 했으나 경찰의 특수절도혐의(불구속)를 받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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