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特委 13일 上京 활동

입력 1996-06-12 00:00:00

"건교부.환경부 방문 市民여론 전달"

대구시의회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추진특위는 13일 관련 중앙부처인 건교부와 환경부를 잇따라방문, 위천국가공단에 대한 대구시민의 여론을 전달하고 공단 조기지정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전 서울에서 대구출신 국회의원 13명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국가공단 지정을위한 중앙활동에 전력투구해 줄 것을 당부하기로 했다.

특위 소속위원 9명 전원은 이날 건교부 柳常悅차관과 환경부 鄭宗澤장관을 차례로 면담, 위천국가공단 지정과 관련한 대구지역 언론보도와 조기지정을 촉구한 시의회의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위는 또 위천공단개발계획과 낙동강 수질보전대책, 대구의 긴박한 경제위기상황을 설명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결단을 촉구할 계획이다.

특위는 지역출신 국회의원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대 중앙부처 로비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줄 것과 위천공단 조성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모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특위 趙鎭海간사는 지난주 경남도의회에서 위천공단조성 저지특위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의회로서도 상황이 좋지않게 돌아갈 경우 내년 대구시 하수종말처리 관련 예산의 전액 삭감 식으로 낙동강 하류지역 수질개선에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중앙부처에 전달할 것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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