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중품 도매경락가 지난해보다 42%%하락"
마늘.양파.고추등 양념류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 수확기 가격파동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 대구경북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경북도내 마늘 재배면적이 6천㏊,예상 생산량은 5만6천2백T으로 소비 가능한 적정수준을 5.4%%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생산량 역시 최소시장접근원칙에 따른 의무수입물량 9천3백T을 포함, 48만4천3백T에 달해 예상치보다 7.6%%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풍작으로 값이 폭락했던 양파도 전국 예상생산량이 67만9천T으로 소비가능량보다 9.5%%많은데다 현재까지 작황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의 경우 올 재배예상면적이 경북도의 2만4천10㏊를 포함, 전국 9만1천1백65㏊로 적정치를4.2%%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난지형 출하가 한창인 마늘은 중품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가 지난해 6월 ㎏당 1천3백90원이었던 것이 올해는 8백원으로 42%% 나 떨어졌다.
양파는 5월중순경 도매가가 20㎏당 2만2천원까지 치솟았으나 햇품 출하량이 늘면서 최근 1만2천원까지 폭락했다.
고추 도매가는 올초부터 중품 화건 6백g에 4천~ 5천원선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과잉생산으로 가을수확기가 되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관계자는 농산물은 재배량이 5%% 늘면 값이 15%% 이상 떨어지는 만큼 풋마늘과 풋고추등의출하를 서두르는 것이 유리할 것 이라고 말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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