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등 40여곳 달해"
인구11만명의 칠곡지역에 국내 유명의류브랜드 대리점들이 몰려들고 있다.태전교에서 칠곡지하차도에 이르는 도로를 끼고 2~3년전부터 20여개의 가구점들이 옹기종기 모여들더니 최근에는 의류대리점들이 개점러시 다.
국내유명의류브랜드들은 이 일대를 신규대리점 출점 0순위 지역으로 꼽고 희망자만 있으면 바로 대리점 계약을 체결할 정도다.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의류대리점은 대로변에만 40여곳.
티피코시 , 헌트 , 메이폴 등 캐주얼브랜드에서 바소 , 트루젠 아방뚜뜨를 비롯한 정장브랜드, 골프웨어, 스포츠의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LG패션상설할인매장도 들어섰다. 내달중에는 브이네스코리아 칠곡점 등 4~5개의 의류대리점들이 개점할 예정.
이곳 점포임대료(40평기준)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백50만원으로 대구도심 인근보다 1백만~2백만원 더 비싸다. 부도심상권에 대한 상인들의 장밋빛 기대감이 점포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유통전문가들은 내년 4월 읍내동 지하차도인근에 동아백화점 칠곡점이 문을 열어 일대는 물론 경북북부지역까지 시장확대를 꾀하게 되고 오는 98년말에는 3지구에 2만여세대를 수용하는 아파트가 들어서, 자체수요도 급팽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개점한 트루젠 칠곡점 대표 鄭龍鉉씨는 단기간의 이익보다 향후2~3년후의 시장을 겨냥하고 이곳으로 점포를 옮겨 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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