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대중화작업 모색 필요" 판소리가 갖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어떻게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하는것이 판소리 대중화작업의 출발입니다. 우리와 완전히 이질적인 외국에서의 공연도 절찬을 받고 있는데 오히려 국내공연은 부진한 편입니다
93년 창극 춘향전 대구공연에 이어 3년만에 대구를 찾아 12일 오후 7시 30분대백예술극장에서 초청공연을 갖는 명창 安淑善씨.
명창 강도근 김소희 정광수 성우향을 사사한 안씨는 79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하고 86년 남원 판소리 명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판소리 명인으로 인정받았다. 춘향가 심청가 등 판소리 다섯바탕을 완창하고 캐나다와 미국, 유럽, 동남아, 남미등 세계전역의 순회공연을 통해 우리의 소리를 과시해왔다.
어느 분야나 스타를 통해 그 분야가 확산되는 현실에서 판소리계에도 스타를만들어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판소리는 대중적으로 인기를끌만한 요소가 많아 잦은 공연을 통해 대중과 만날수 있는 기회를 넓혀야 합니다
가사발음이 분명하고 청아하면서도 호소력이 있는 목과 아니리, 발림등 다양한연기표출로 관객을 휘어잡는다는 평을 받는 安씨는 올해도 이달말 대구와 부산등에서의 국악과 양악의 만남 , 울산 고창등에서의 공연, 독일(8월), 네덜란드(11월)공연등이 계획돼있다.
안씨는 이번 공연에서 춘향가 중 사랑가 이별가 옥중가 어사출도 어사상봉 등 대표적인 대목을 부르며 정화영씨가 북을 맡는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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