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앞장 불량품 최소화"
대구시 동구 방촌동 남선알미늄에서는 지난1일 근로자들이 고객을 위한 품질보증결의대회 란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회사의 종용이 아닌 순수 노동조합(위원장 안병우)이 주관한데다 앞으로 남선이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근로자들의 이름을 걸고 품질을 보증하겠다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안병우 위원장은 불량률 1백ppm운동을 전개하는 일반 기업과는 달리 우리는1만ppm운동을 벌여 품질 하나만큼은 노조의 명예차원에서 보증하기 위해 이날결의대회를 열게 됐다 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모든 근로자들이 내가 쓸 제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하면 불량품은 없을 것이고 만약에 불량품이 나와도 노조가 적극 애프터서비스에임할 작정 이라고 밝혔다.
남선알미늄 노조가 결의대회를 열기로 한 것은 올해 임금협상에서 노조 요구안을 회사가 전적으로 수용한데 따른 고마움의 표시로 생산성향상운동을 벌이자는 근로자들의 의견을 회사가 받아들인데서 비롯됐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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