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 대구유치 역량 집결"
월드컵 한국 단독개최를 기대했지만, 2002년 월드컵 유치운동을 일본보다 훨씬늦게 시작해서 공동개최를 이뤄낸 것은 실질적인 한국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김시학 대구시축구협회장(청구 부회장)은 공동개최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당면과제로 3대도시에 걸맞은 예선 주요경기 를 대구에 유치하는데지역민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한국 단독개최 방침에 따라 16개 도시에서 월드컵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지만 한.일 공동개최로 낙찰되면서 월드컵 경기를 유치할수 있는 국내도시는대폭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내도시들간의 월드컵 유치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회장은 이를위해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대구개최.여자축구팀 창단.청소년축구에 대한 지원강화 및 프로팀 창단도 적극 모색, 엘리트체육을 활성화시킬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국내도시간에 벌어질 월드컵 예선 유치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시민의 적극적 지지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며 각종 행사를 월드컵에연계해 실시하고 직장 및 사회인축구를 더욱 발전시켜 붐조성에 노력하겠다 고밝혔다.
월드컵 대책 및 대구축구활성화 방안 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3일로 예정된 대구시축구협회 임원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석민 기자〉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