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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그기를 몰고 귀순한 李철수대위(30)는 당초 지난 9일 귀순하려 했으나연료부족으로 포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군당국에 따르면 李대위는 지난 9일 귀순할 것을 1차 결심했으나 연료가 부족해 포기했다고 군당국의 조사과정에서 진술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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