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EU)은 빠르면 내년부터 통신기기 및 통신망 장비조달시장을상호개방할 방침이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은 21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3차통신조달협상에서 통신기기 및 통신망장비 조달의 경우 양허대상기관으로 민간통신사업자는 제외키로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23일 발표했다.
한국과 유럽연합은 또 조속한 협정체결 및 시장개방이 상호이익에 부합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빠르면 97년 1월을 목표로 협정체결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한 당국자는 전했다.
양측은 또 EU통신시장의 양허범위와 상호조달절차등 일부 미합의사항에 대해서는 6월 하순부터 후속협상을 벌여나가기로 하는 한편 EU측이 요청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른 양자협의 개최여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