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20,000m경보서 한국신기록 3개가 쏟아졌다.22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20,000m경보서 유영배(상무)가 1시간29분21초73을 마크,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시간33분52초62)을 4분30초여나 앞당기며 1위로 골인했다.
또 한기연(익산시청)이 1시간29분23초54, 이승훈(울산시청)이 1시간30분24초20을 각각 기록, 역시 유영배의 종전기록을 모두 넘어서며 2, 3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3인의 이날 기록은 올림픽참가 기준기록(1시간26분)에 훨씬 모자라는것이어서 세계수준과의 격차를 실감케했다.
여자 포환던지기에서는 이명선(충남대)이 16.87m를 던져 2년전 자신이 세운 종전기록(16.41m)을 0.46m 끌어 올리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96 IAAF오사카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진택
(경북대)이 2.29m를 마크하며 김태회(2.23m.정선군청)를 가볍게 제치고 1위를차지했다.
이진택은 우승이 확정된 후 2.34m에 도전했으나 3차례 모두 실패, 자신의 한국기록(2.33m)을 깨트리지는 못했다.
◇마지막날 전적(22일)
△남자 20,000m 경보
①유영배(상무) 1시간29분21초73 한국신(종전 1시간33분52초62 유영배 95년)
②한기연(익산시청) 1시간29분23초54
③이승훈(울산시청) 1시간30분24초20
△남자 높이뛰기
①이진택(경북대) 2.29m
②김태회(정선군청) 2.23m
③조현욱(영창악기) 2.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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