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선정 月內공사"
경부고속철도 大田 이남구간의 장대터널 가운데 慶州 이북의 2개 터널이 우선착공된다.건설교통부는 경부고속철도 大田 이남구간의 공기를 맞추기 위해 조기시공이 불가피한 장대터널5개소 가운데 忠北 永同군 영동읍의 화신터널(길이 6.32㎞), 永同군 상촌면과 慶北 金泉시 봉산면을 잇는 상촌터널(〃 9.98㎞) 건설공사의 사업자를지난달 20일 선정, 이달에 착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터널은 모두 제 2시험선 구간(沃川-金泉.58.4㎞)에 포함돼 있다.
총 사업비가 1천7백90억원인 상촌터널 건설은 대우, 쌍용, 신화, 동양, 성지건설이 시공을 맡고 화신터널은 풍림산업, 일성종합건설, 범양건영, 경남기업, 건영이1천5백67억원의 사업비로 시공한다.건교부는 터널기초공사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터널굴착공사를 본격화, 2000년 4월까지 이들 2개터널을 모두 완공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그러나 慶州 이남에 건설되는 慶州시의 경주터널(8.36㎞), 慶南 蔚山시의 울량터널(13.30㎞), 釜山시의 금정터널(9.99㎞) 등 나머지 3개 장대터널공사는慶州통과구간의 최종결정 이후에 사업자를 선정한 뒤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慶州통과노선 결정이 계속 지연되거나 노선자체가 변경될 경우 慶州이남의 장대터널건설공사의 공정 및 공기변경도 불가피해져 경부고속철도 전구간의개통시기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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