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20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자신의 지역간 정권교체론과 관련, 37년동안 집권했던 지역으로부터 다른 지역으로 권력이 이동해야한다 며 慶尙道를 배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통령만은 다른 쪽으로 바꾸면 지역감정의 적폐를 해소할 수 있다 고 嶺南대통령 배제론을 피력.
金총재는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서울지구당당직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4천5백만 국민 모두가 정당간 지역간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느길 것으로 확신한다 며 수평적 정권교체에 경상도분들도 분연히 참여해야 한다 고 강조.
한편 국민회의는 21일 鄭東泳대변인 발표를 통해 26일 보라매공원 집회에 대한 문의전화와 성원이 쇄도하고 있다 며 장외집회의 성공을 예견한 뒤 두 야당 총재가 국회개원을 앞두고 오죽하면 장외에서 대국민호소를 하겠느냐 고 장외집회가 대국민호소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재차 강조.
…신한국당의 李洪九대표가 지난14일 취임1주일만에 첫 외부방문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宋月珠스님을 찾아간데이어 오는 2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시 조계사의 법요식에 참석키로 하는등 여당의 佛心잡기노력이 총선이후에도 연일계속되고 있어 눈길.
이에앞서 李대표는 15일에는 조계종주최의 깨우침의 날 축원행사 에 李完九비서실장을 보냈고 13일 불자의원당선자축하모임에는 李대표자신이 참가했을 정도로불교계에 공을 들어고 있는 상태.
한편 20일부터 조계사,통도사, 해인사등 전국주요사찰 5백46곳은 신한국당총재金泳三 명의로 부처님오신날 기념연등을 다는데 이는 작년 3백79곳의 사찰에비해 대폭늘어난 것.
…신한국당 金 哲대변인은 20일 국민회의 金大中총재의 지역정권교체론 을
반박하는 장문의 성명을 통해 공개적 논쟁을 결코 피하지 않겠다 고정면 대응방침을 천명.
金대변인은 이번 지역정권교체론이 내각제의 복선을 깔고 있다는 해석이 사실이라면 지난 총선에서 여당의 내각제 개헌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3분의 1 의석을 달라고 호소한바 있는 金총재는 상습적 식언의 명수라는 국민적 인식을 더욱 고착시키는 결과로 나타날 것 이라고 지적.
金대변인은 또 시도대항전인 전국체전도 국민화합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데하물며 국민통합에 있어 최고의 민주적 과정인 대선을 거꾸로 국민분열의 방법으로이용하려는 金총재의 의도에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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