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대통령은 20일 앞으로는 정보와 지식,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될것 이라고전망하고 이제는 세계시장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않는 우리만의 창의적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
金대통령은 이날 발명의 날(19일)을 맞아 양재열대우전자사장을 비롯한 우수발명인과 과학기술인1백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허심사 적체해소를 위해 전문인력의 보강은 물론 앞으로 우수발명품의 사업화 지원도 확대할 것 이라고 과학기술 진작을 위한 의지를피력.
이어 金대통령은 과학기술자와 발명인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신한국당 李洪九대표는 18일 자신을 관리형 대표로 지칭하는 것과 관련, 일리가 있다 고 인정한뒤 그러나 뭘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냐 며 국민들이 신한국당을 여당으로 만들어 준것은 정치를 주도적으로 책임지라는 것으로 이런 노력을 배려하고 관리하는게 나의 역할 이라고강조.
李대표는 이날 역삼동 자택에서 대표취임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다과회를 겸한 상견례를 갖고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은 정치학을 가르치는 것 이라며 다른것은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잘하는게 없다 며 대권주자형이 아닌 관리형대표임을 간접적으로 자인.
李대표는 또 최근 당내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중진들과의 연쇄회동과 관련해서는 대표가 되고 난후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만남일 뿐 이라며 미리 계획하고 만나는 것이 아니라 리셉션등에서 우연히 만날 경우 약속을 해 만나고 있다며 의미를 축소.
…신한국당은 18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야권공조를 통해 장외투쟁등 등원거부 움직임을 보이자 金大中 金鍾泌 두 총재의 노선문제를 거론하며 반격을 시도.
李洪九대표 주재로 열린 이날 고위당직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DJ와 JP는 노선상 도저히 공조할 수 없는데도 지금 공조하는 것은 당내문제를 호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야합하는 것 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金哲대변인이 전언.
한 참석자는 국민회의에서 卞禎洙 金相賢씨가 총선패배의 원인을 야권분열에서 찾고 자민련 金復東씨가 兩金퇴진론을 거론하는등의 문제제기가 현재 여야대화의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 면서兩金이 이를 호도하기 위해 보다 강경한 對與자세를 취하고 있다 고 분석.
…국민회의 金大中총재의 측근인 權魯甲지도위의장은 야권분열이 지난 4.11총선의 敗因이라고주장한 卞禎洙고문을 만나 발언경위를 듣고 협력을 당부하는 등 진화를 시도.
權부의장은 18일오전 기자실에 들러 어제 내가 卞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을 함께 하며 3시간정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얘기를 나눴다 며 그분이 워낙 고지식해서 그렇지 金총재에 대한 마음에는 변함이 없더라 고 소개.
權부의장은 卞고문 발언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의견을 갖고있는 분도 당내에있을 수 있다 면서 본인(卞고문)이 갖고 있는 심경의 일단을 표현한 것이 아니겠느냐 고 확대해석을 말아줄 것을 당부.
…15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軍현역복무를 하지않은 사람들의 비율이 같은 연령층의 일반국민들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조선 6월호가 15대 국회의원 당선자전원(2백99명)을 대상으로 병역사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원등을 제외한 2백60명의 병역의무자중 24.2%%에 해당하는 63명이 현역복무를 하지않았다는 것.
이는 15대 당선자들이 징병검사를 주로 받았던 5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초반사이 일반 국민들의징병검사 불합격률이 16.9%%였던 것에 비하면 7.3%%나 높은 수치다.
또 정당별로는 신한국당이 군복무대상자 1백35명가운데 27.4%%에 달하는 37명이 현역복무를 하지않아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그 다음 국민회의 24.6%%, 자민련17.9%%, 무소속 14.3%%, 민주당10%%의 순.
…신한국당 金潤煥전대표위원의 日本체류일정이 당초 예정보다 길어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고조.
당3역등 주요 당직개편이 단행된 지난 8일오후 韓.日의원연맹회장 자격으로 日本으로 출국한 金전대표는 동행한 의원들에게 19일 또는 20일께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3~4일 정도 늦춰질전망이고 정치권 주변에서는 金전대표가 국회직 인선에서 배려되지 않을 경우 日本체류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說도 대두되고 있는 실정.
金전대표의 日本방문을 수행한뒤 앞서 지난주 귀국한 梁正圭의원은 金전대표가 22일께 귀국할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으나 金전대표측은 정확한 귀국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같다 고설명.
金전대표는 출국에 앞서 중간당직 인선에서 일부 민정계 의원들을 요로에 천거했으나 반영되지않은데 대한 섭섭함을 피력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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