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2만명 아이스크림 식중독
최소한 22만4천명의 美시민이 2년전 박테리아에 오염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식중독에 걸림으로써 이 사건이 단일식품 식중독으론 최대규모로기록됐다고 보건관리들이 16일 말했다.
당시 크게 보도됐던 식중독은 미네소타州 마셜에 있던 슈완 아이스크림공장에서제조돼 美전역의 가정에 배달된 아이스크림으로 야기된 것이며 아이스크림과날달걀을 함께 운반하는데 사용됐던 트럭의 탱크내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으로추정됐었다.
미네소타州역학자인 마이클 T. 오스터홀름 박사는 이날 발간된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誌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전국적으로 배달되는 식품을 통해 수백만의 시민들이 식중독에 걸릴 수있다는 점에서 이 사건이야말로 앞으로 닥칠식중독사건들의 前兆라고 경고했다.
비틀스 10代때 찍은 필름 발견
비틀스 멤버들의 10대때 모습을 담은 최초의 필름이 15일 영국의 한 방송에 방영됐다고.
이 필름은 비틀스의 모습을 담은 화면중 지금까지 가장 최초로 알려졌던 케이번클럽의 공연필름보다도 18개월이나 앞선 것으로 1961년 2월 聖발렌타인데이에 카사노바 클럽의 작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4명의 모습을 한 팬이 촬영했던것.
이 필름은 35년이 지난 최근에 와서야 비틀스의 고향인 리버풀에 있는 한 가옥의 서랍에서 발견됐는데 촬영당시 존 레논은 20세, 폴 매카트니는 19세, 조지해리슨은 17세였다고.
비틀스 전문가인 울드씨는 비틀스가 10대때 무대에 선 모습을 보다니 내눈을믿을 수가 없다 면서 이 필름의 길이나 소유주를 밝히지 않은 채 5천파운드(7만5천달러)로 경매에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
카스트로는 독재자 아니다
故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의 미망인인 다니엘 미테랑여사는 15일 의료사업 지원차 쿠바를 방문하고 귀국한 뒤 가진 라디오방송 회견에서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의장은 결코 독재자가 아니다라고 평가.
인도주의단체 프랑스-리베르테의 설립자인 미테랑여사는 유럽 제1라디오와 회견하는 가운데 쿠바에는 선거나 민주주의가 없는게 사실이나 카스트로의장이국민들을 돌보고 있기 때문에 결코 그를 독재자로 부를 수 없다 고 주장.
미테랑여사는 독재자는 대개 국민들을 억압하나 그는 정반대로 한다 면서 그가 문맹을 퇴치하고 모든 국민들이 동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구축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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