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對北제재완화 안해"
방한중인 윈스턴 로드 美국무부 東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15일 權五琦부총리 겸 통일원장관과 孔魯明외무장관을 잇따라 예방하고 4者회담 성사방안과韓美 양국의 對北공조체제 유지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權부총리와 孔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정부가 對北경제제재 추가완화 조치 등을 4者회담과 연계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權부총리는 특히 韓美양국이 4者회담 설명회를 북한에 제의키로 한 것과 관련,이 설명회가 4者회담의 예비접촉이나 실무회담의 성격을 띨 경우 4者회담에 대한 내용과 의미가 변질될 수 있다고 지적, 순수한 설명회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로드차관보는 미국은 북한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문제에 대해 별도로 논의하지 않을 것이며, 北美관계개선도 남북관계진전과 조화및 병행의 원칙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차관보는 또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및 경제제재 추가완화 조치는 北美간제네바 기본합의서의 이행여부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나 현 단계에서 對北식량지원계획이나 추가적인 경제제재 완화 계획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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