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9일오전 국회에서 당선자회의를 열어 당헌.당규에 따라 徐淸源원내총무를 임명동의한 뒤 新舊 당직자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李洪九신임대표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막중한 시기에 대표직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다 며 동료의원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질책을 당부.
그는 4.11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의 바람을 정책화하고 정치수준을 한 차원 승화시키기위해 우리당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 이라고 다짐.
姜三載사무총장은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물러난 팀과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고 싶었으나 외람되게또 다시 선배앞에 섰다 며 총장자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개인적으로는 고통 이라고 유임된 소회를 피력.
그러나 그는 제 자신에게 비록 고통이 있다해도 金泳三총재의 뜻에 따라 당이 가야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언급.
이어 李相得정책위의장은 여러가지 부족한 제가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짐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선다 며 앞으로 24시간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겠다 고 인사.
金德龍정무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위에서 밝혀진 총재의 정치철학과 선거에서 드러난 국민의뜻, 우리 당 후보들이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비전과 정책공약들을 실현시키기위해 정부와 국회의간격을 좁히고 정부와 당의 가교역을 하는데 성심성의를 다할 것 이라고 포부를 피력.金哲대변인은 전국위에서 총재가 제시한 큰 정치 등 정국운영구상을 당대변인의 기능과 역할에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다짐.
이에앞서 金宗鎬전정책위의장 徐廷華전원내총무 孫鶴圭전대변인등은 신임 당직자들에 대한 동료의원들의 전폭적 지원을 당부하는 것으로 이임인사를 대신.
말미에는 李대표가 金一潤 金在千 朴是均 朴宗雨 元裕哲 黃成均당선자등 무소속영입자 6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입당을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