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입력 1996-05-08 14:10:00

농협, 구미 이선재씨등에 효행상

◆농협중앙회는 올해 농협효행상 수상자로 경북 구미 옥성의 李仙宰씨(47.여) 등 18명을 선정했다.

李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조모를 정성껏 수발하면서도 시동생 등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산나물을 캐는 등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인정돼 대상을 받았다.

본상에는 노환으로 거동을 못하는 노모와 뇌손상으로 금치산 상태인 숙부를 극진히 봉양한 강원춘천 신동의 尹柱完씨(44)와, 남편없이 바쁜 생활에도 집안의 대소사를 이끌면서 시아버지를 비롯해 동네 어른들에게 효도관광을 시켜온 경남 진주 동부의 鄭順禮씨(42)가 선정됐다.

전업어민등 1천26명 3백억지원

◆수산청은 8일 올해 어업인후계자 7백83명과 전업어업인 2백43명을 선정, 이달부터 8월말까지 3백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어업인후계자에게는 1백87억원, 전업어업인에게는 1백22억원이 지원되는데 1인당 융자액은 어업인후계자는 2천4백만원, 전업어업인은 5천만원까지며 연이율 5%에 5년거치 5년상환 조건이다.

연근해어획물 자유판매제 확대

◆올 하반기부터 연근해에서 잡히는 수산물에 대한 제2단계 자유판매제가 실시된다.수산청은 7일 연근해 어획물을 산지의 수협위판장에 위탁판매하지 않고 생산어민이 소비지에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자유판매제를 올 하반기에 확대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산청은 이를 위해 작년 3월부터 실시된 1단계 자유판매제의 성과를 분석하고전국의 1백50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자유판매제 확대실시에 대한 입장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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