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자(농협)가 96벼룩시장배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에서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백12위로 4번시드인 최영자는 3일 올림픽공원코트에서 벌어진 단식8강전에서 세계 2백65위 다쿠마 카즈에(일본)를 2대0(6-1 6-4)으로 제압, 세계1백22위로 톱시드인 스테파니 로티어(네덜란드)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최영자는 힘과 스트로크의 우위를 앞세워 첫 세트를 6대1로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서는 상대 수비에 고전, 4대4 접전을 벌이다 내리 2게임을 따내 경기를마무리했다.
그러나 강서버 김은하(국민은행)를 꺾고 올라온 주니어스타 전미라(현대해상.세계 2백17위)는 세계 2백82위 리 리(중국)에게 0대2(2-6 0-6)로 패해 단식 4강진입에 실패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복식 기대주 박성희(삼성물산.세계 82위)-조윤정(안동여고)조는 호주의 테일러-무스그레이브조에 1대2(4-6 6-3 4-6)로 져 8강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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