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악화-FAO"
[방콩] 전세계 88개 개도국 인구중 약8억이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걸려있으며이 가운데 약2억이 5세이하의 어린이라고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2일 경고했다.
FAO 아시아.태평양지역대표부의 오바이둘라 칸 사무차장보는 이날 방콕에서가진 한 회견에서 세계의 개도국들은 영양실조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대신 공업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오는 2010년까지 더욱 어려운 식량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현재 식량을 자급자족하고있는 나라들도그때까지 모두 식량수입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13~17일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식량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역강령안을 마련하기위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방콕에서 열린 한국 등 亞.太지역 20개국 NGO(비정부기구)회의를 참관한 칸 사무차장보는 오늘날 동아시아및
동남아시아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구가하고있으나 이 지역의 공업화와 무역자유화관련 조치들이 식량안보위협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