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1

입력 1996-04-30 14:02:00

한국투신 내당동지점 개설

한국투자신탁(사장 이근영)은 30일 대구시 서구 내당동 7호광장 대신증권빌딩1층에 내당동 지점을 개점, 영업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국투자신탁은 대구지점,범어동지점 등 3개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은행 가산금리 담합 무혐의 결론

공정거래위원회는 12개 은행의 가산금리 담합여부를 조사한 결과 은행마다가산금리체계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담합행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8개 대형 시중은행과 4개 지방은행을 선정, 가산금리 결정과정에서의 담합여부를 조사했으나 가산금리 결정방식이나 기준이 은행마다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銀 직불카드 5월 해외통용

국내 직불카드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은행의 직불카드가 다음 달 1일부터 해외에서 통용된다.

2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직불카드 소지자는 다음 달부터 마스터카드로 현금을 입.출금할 수 있는 시러스 CD/ATM기(현금 자동지급기 및 현금 자동입.

출금기) 에서 1회에 최고 1백달러까지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직불카드의 해외사용으로 여행자는 물론 상사주재원이나 유학생등이 환전이나 송금에 따른 번거로움 없이 국내에 있는 본인계좌의 예금을 현지통화로 인출할 수 있어 현금소유에 따른 도난이나 분실위험을 줄일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ADB 제29차 연차총회 개막

제29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30일 마닐라에서 피델 라모스 필

리핀 대통령의 개막 선언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56개 가맹국 대표와 옵서버 등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연차보고서와 예.결산안 승인, 사토 미쓰오(佐藤光夫) 총재 연임 등 공식 의제와 함께 메콩강유역 개발 등 역내 투자사업 재원조달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석대표인 羅雄培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과 교체수석대표인 李經植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은행, 증권, 투금 등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하공간관련법 내년까지 완비

지하공간 개발을 위한 관련법과 제도가 내년까지 완비된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하공간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말까지 지적법,등기법 등 관련법을 내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개정하고 지하공간개발의 절차, 용도, 대상지역, 시설물 기준 등을 담는 지침을 제정, 지방 자치단체에 시달할 계획이다.

도시계획법은 현재도 지하공간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점을 감안, 별도로개정작업을 거치지 않고 지침으로 보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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